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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시간

복종.

by samasm 2012. 12. 29.

복종이란 무엇일까요..

거절하지 않는것????  돔이 시키는대로 하는것??? 


저는 복종이란것을 이런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내가 의지하고 믿고 기댈 돔이 생겼다면,  그의 말에 따라보는것,

후에  후회가 된다거나 하더라도 일단은 믿고 따라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턱대고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따라야 할 그의 참모습, 혹은 그가 나를 아끼는 진실된 모습을 먼저 읽어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돔은 짧은 만남과, 짧은 시간안에 섭에게 복종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무조건적인 복종이아닌, 내가 믿음을 받고, 나의 복종을 돔에게 바칠수있는 상호간의

마음과 마음을 주고받는 그런 관계형성이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하드한 교육도 좋습니다. 소프트한 교육 역시 좋구요..

다만, 돔과 섭의 관계가  어느정도 조율이 되어야 할테고,

돔이 섭에게 믿음을 주고, 섭이 돔을믿고 복종을 하는,

두 사람이 합의가 된 관계라면


그 어떤 하드한 플도, 그 어떤 수치스럽거나, 야외노출같은 자극적인 플에도,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플을 함으로써 얻는 쾌감과 욕구 충족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sm생활이 될수있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이 깊은 돔과 복종을 할줄 아는 섭이 만났을때, 

그 sm커플, 혹은 그 sm 주종관계는 오랫동안 유지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드한 플은 그런 오랜관계에서 비롯된 믿음과 신뢰에서 비롯될수가 있습니다.


초반에서부터 하드한 플을 원하는 섭도 많이 있지만,

대부분은 두려움을 안고 돔에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처음부터 하드한플보다는  소프트한 플로 시작해서 하드한 플로 가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복종이라는것,,,

섭의 입장에선 내 자신이 일단, 그를 믿고 따라보는것입니다.

어떤것을 행동하기를 꺼린다..  이 "꺼린다" 는 표현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도, 행동하지도 않는것이 좋습니다.


헌데, 믿고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돔이 섭을 실망시키는 경우도 분명 있을것 입니다.

그럴땐 어떡하냐구요???  

과감히  나에게 맞는 돔을 찾아볼것을 권합니다.


==  대신, 너무 많은 돔을 만나면서  자신의 마음과 몸까지 망가뜨리면서 방황하지는 말것!!! == ,,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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