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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시간

첫만남.

by samasm 2012. 12. 29.

돔과섭이 처음만나는 날은 어느 smer에게나 있을겁니다.

저또한 그런경우가 많았구요.


첫만남에서 요즘의 저는 그냥  무덤덤합니다.

" 어떤녀석이 나올까???  마인드가 바로되어있는 아이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편이구요.


제가 섭의 입장에서 첫만남을 봤을때, 보통은 약간의 미소를 머금거나, 완전한 무표정 이 두가지로 나뉩니다.

어색한미소는 긴장을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섭의 제스쳐라고 보기에,

저는 그 웃음이 섭의 얼굴에서 사라지게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무표정으로 굳은 얼굴을 하고있을시는 차분한말투로 대화를 이끌어내고,

부담감과 긴장을 풀어주는 편입니다.


sm은 폭력이 아닙니다.

단지, 두 사람이 원하는걸 얻고, 보호하고,보호받는, 그리고 그걸로써 만족을 얻는 마인드와 행위일뿐,

돔이라고해서 무조건 섭에게 윽박지르고, 폭력을행사하고, 노리개처럼 부리는 행동은 초보멜돔이라고도 할수없는

그냥 sm을 따라하기위한 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엔 첫교육에서 모든걸 보여주려고 노력을많이 했는데,

지금은 첫만남에선 대화와, 마인드, 그리고 정신적인 교육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그 대화를 함으로써, 본인에게 sm성향이 있는지,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조금씩, 조금씩,

실전을 경험하게하고, 본인이 어떤 성향인지를 알게하는 식으로 교육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운이 좋은건지,  저를 찾아와준 섭들은 거의 다  저와 돈독한 인연이 됐었고,바른 마인드로 저를 대했던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첫만남의 반대인  헤어짐을 주제로 넋두리를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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