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포스팅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블로그에 사진도 게재하고 그랬었는데,
심의문제로 인해 이제 사진은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sm을 시작하고 싶지만,
시작부터 자기자신을 가장 망설이게 만드는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두려움"이라는 것 입니다.
특히 sm에 있어서 두려움이라는 것은
이겨내기가 결코 쉽지가 않은 것이죠.
그 두려움이 왜 생기는 것인지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 두려움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해소시키기 위해
저는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두려움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sm플을 실전에서 어떻게 하는지를 겪어보지 않아서
생기는 것 입니다.
저 같은 경우,
경험이 없는 초보펨섭에게는
하드한 행위나 플로 교육을 하지 않습니다.
좀 더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첫만남에서부터 하드하게 스팽을 하거나
상상하지도 못한 고통을 받는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간혹,다른 멜돔에게서 교육을 받고 오는
펨섭의 이야기를 들어보다보면,
첫만남부터 심한경우는 담배빵에,
무차별적인 무식한 폭행을 당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멜돔과 펨섭이 만남을 결정 할 때에는
서로 이야기를 신중히 잘 나눠보고
그가 어떤사람인지,경험은 얼마나 있는지의 여부를
파악 할 수가 있을 것 입니다.
이야기를 충분히 나눠보고,
어떤사람인지를 파악해보며,
그 다음으로 어느정도 신뢰가 형성이 된다면
그 두려움은 이제 다음 차례로 넘겨야 합니다.
두려움이라는 것을 무작정 안고만 있으면,
어떤 시작도,어떠한 만남도 절대 가질 수가 없습니다.
언젠가는 부딪혀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한경우에는
그 두려움이라는 것을 이겨내지 못한 펨섭이
3년정도 혼자서 속앓이를 해오다가
저에게 연락했던 드문경우도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섭 성향이 있는지,
아니면 섭이라는 성향이 어울리지가 않는 것인지.
단순한 바닐라였는데,
sm에대한 막연한 환상만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한 의구심은
두려움을 이겨낸 후 만남을 가지고
대화와 교육을 받았을때 비로소
속 시원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적당한 경계심은 절대 나쁜 것이 아니지만,
언젠가 한번은 겪어 볼 마음을 가졌다면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는 말 처럼,
돌다리를 한번 두드려 본 후
꼭 한번 부딪혀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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