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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ssive.

펨섭의 멜돔에대한 복종심

by samasm 2018. 12. 11.

복종이란 무엇일까요.

거절하지 않는 것?? 

아니면 돔이 시키는 대로만 하는것?? 


저는sm에있어서 적어도

복종이라는 것을 이런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가 의지하고 믿으며,기댈만한 사람이라 여기고

그를 돔이라 생각하고 모시고 있다면 

그를 믿고 그의말에 따라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턱대고 그를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따라야 할 그의 참 모습,

혹은 그가 나를 아끼는 진실된 모습을 

어느정도는 먼저 읽어야 한다고 봅니다.


돔은 짧은 시간과, 짧은 만남안에서 섭에게 복종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닌,

내가 믿음을 받고,나의 복종을 돔에게 바칠수 있는

상호간의 마음과 마음을 주고받는 그런 관계형성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드한 교육도 좋습니다.소프트한 교육도 역시 좋구요.

다만,돔과섭의 관계가 어느정도 조율이 되어야 할테고

돔이 섭에게 믿음을 주고,섭이 돔을 믿고 복종을 하는

두 사람이 합의가 된 관계라면


그 어떠 하드한 플도,

그 어떤 수치스럽거나,혹은 야외노출과 같은 자극적인 플에도

두려움보다는 오히려 플을 함으로써 얻는 쾌감과 욕구 충족으로

충분히 만족스러운 sm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이 깊은 돔과 

복종을 할 줄 아는 섭이 만났을대

그 sm으로 엮인 주종관계는 오랜시간동안 유지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소프트한 플부터 하드한 플 이 모든 sm플은 

그런 오랜시간으로 맺어진 관계에서 비롯된 믿음과 신뢰에서

비롯될수가 있기때문입니다.


물론,

초반부터 하드한 플을 원하는 섭도 많이 있는 편이지만

대부분은 두려움을 안고 돔에게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처음부터 하드한 플보다는 소프트한 플로 시작해서 

하드한 플레이로 가는 케이스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복종이라는 것..

섭의 입장에서는 내 자신이 일단,그를 믿고 따라보는 것 입니다.

어떤것을 행동하기 꺼린다.

이 "꺼린다"는 표현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도,거기에서 비롯한 행위도 나타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헌데,그를 믿고 따랐음에도 불구하고 

돔이 섭을 실망시키는 경우도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냐구요??


이미 지난간 일에대한 후회를 하지말고

과감히 나에게 맞는 다른 돔을 찾아볼 것을 권합니다.


대신에,너무 많은 돔을 만나면서 

자신의 마음과 몸까지 방황시키지는 말것!! 입니다.

꼭 명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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