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앞번에도 기재한적이 있습니다만,
연락을 해서 저를 찾는분들의 사연중 빈번한 경우를 적어보려 합니다.
저에게 연락을 하는분들은, 거의 초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초보펨섭을 자신이 펨섭인지 아닌지 확인시켜주는 대화와 교육을 하는 멜돔이 바로 저구요.
찾아오는 이들의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자신이 섭성향이 있다고 생각하고 오랜고민을 하고, 이 블로그 저 블로그의 sm에 대한 글을 많이 읽어봅니다.
그 성향이 생긴 얘기를 들어보면, 남친과의 관계중 가벼운 스팽을 시작으로,, 혹은 애니나, 야동의 sm적인 것을 보고
그 장면을 잊지못해서인 경우도 많구요.
sm소설이나 인터넷의 글을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다가 자신이 그 자체에 빠져드는 경우 등등 다양합니다.
그런 한번의 sm적인 경험의 첫인상이 강하게 남아, 자기 자신을 이렇게 흔들줄은 상상도 못했을 겁니다.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자극,,, 그 자극이 강하게 박혔는데 해소할 곳 이 없습니다.
아무나 만나자니 겁이나기도하고,, 블로그글을 읽어보면 믿을만 한것 같은데, 막상 연락하자니 두렵고,,
저 같은경우는 단계별 프로그램같은것까지 두고 펨섭교육을 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블로그를 보니, 몇단계 식으로 교육을 하던데요. 대화위주로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저에게는 맞지않는 스타일 같습니다.
스팽체벌,본디지,왁싱,개그,수족갑,골든, 등등...
아무것도 모르는 이가 대화를 요청하는데 서로가 그런 플에대한 협의를 갖기전에
일단 대화로 그 속을 풀어놓게 한다음,그에맞는 대화를 이끌어주는게 먼저라고 생각하고,
앞서 이뤄진 대화중 뭔가 통했다면 그런플을 직접 경험해보겠다고 결정을 할수도 있을것입니다.
고민이 시작되면, 이곳 저곳의 글들을 둘러보고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 마음에 맞는분에게 연락을 취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속깊은 대화를 나눠보세요.
그걸로 자신의 욕구가 풀린다면 대화로 끝을 맺어도 됩니다.
그래도 그 욕구가 풀리지 않는다면, 교육을 받아보세요.
제 경우는 첫 교육은, 고통을 주는 교육이라기 보다는,
항상 얘기하는 대화로 시작을해서
본디지,스팽,수치,도그, 등 가벼운 플레이를 시전을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그 교육이 펨섭의 눈치를 봐가며 이뤄지는 재미없고 진부한 교육이라기 보다는,
그 교육의 분위기와 제 자신만의 sm플의 분위기로 sm이 어떤것인지를 알려주는 교육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위를 천천히 둘러보면 자신에게 맞는 멜돔이 어딘가에는 있을 것 입니다.
항상 좋은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제 자신이지만, 누구에게나 인연이 되는 제 자신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첫만남에 예의바른 말투와 자세를 깊이 보는 제 자신에게 있어서는 말입니다.
깊은 통찰과 신중한 결정으로 좋은인연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변바와, 멜돔을 사칭하는 이에게 펨섭혹은, 자신이 펨섭이라고 생각하는 이가
상대를 잘못만나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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