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의입장에서 멜돔에게- 그아이(펨섭)를 아껴줄수 있습니까??

돔의입장에서 돔에게 말해봅니다.

그 아이라고 부를만한 누군가가 옆에있거나, 혹은 옆에 없다해도 그 누군가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줄수가 있을지 생각을 해보셨습니까??

단순히  sm이라는것 자체에 흥미를 느껴서,

단순히  누군가를 조종하고 조롱하고 내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서 sm을 시작하고 있습니까??

돔과섭의 관계에서 깊은 관계로 발전하는 DS 관계에서

돔이 섭을 컨트롤하고 배려하고 챙겨주고, 때로는 모질게 혼내기도 하고, 그 다음엔 또 보듬어 주기도하고,,,

DS라는 것은  단순히  "너는 이제 내마음대로 할수있어" 라고 하는 요술램프가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책임감과  센스있는 배려로  둘 사이의 관계를 돈독히하고,

자신의매력을 상대에게 보여줘서  나에게 더 깊이 빠지게 할수있는 그런 자질을 갖추려고 노력해야

비로소 진정한DS가 되는 과정이 아닌가 합니다.

여느 커뮤니티 란에서든  진심으로 상대방을 찾으려고 노력하세요.

내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내가 sm관계에 대해 어떤 마음과 준비과정을 가지고 있는지 얘기를 털어놓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고, 상대방에게 마음을 보여달라고 하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쪽지나 메일로만 어필하지 마시고,

이곳 저곳의  게시판에 자신의 생각도 자주 적어보고, 자기자신을 어필하세요.

sm은 꼭 오랜경험을 가진자만 상대를 찾을 권리가 있는게 아닙니다.

어느곳에서 활동을 하시든, 자신의 어필을 많이하고,자신의 생각을 보여주고

그 테두리 안에서 잘 어울린다면,  누군가는 분명히  당신에게 호감을 가질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곳 저곳의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일회성쪽지나, 메일만 보내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sm도 사람과 사람이 맺는 관계입니다.

상대의 몸매와 얼굴과 치장하는 모습을 보는 눈으로는 제대로된 sm을 절대 할수없다고 장담합니다.

물론 멋진멜돔, 예쁜펨섭의 sm관계라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요.

적어도 제가 경험해본바로는  sm관계에 있어서만은  상대의 마인드만 우선 보시길 권합니다.

주어진 관계에서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할수있는 지배와 배려를 보여주는 경험을 하시고,

또 다른 상대를 만났을때 한 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상대를 대할수있는,

그런 smer가 되려고 노력한다면,

그 누구도 부럽지않을, 어떤 상대가 찾아와도 잘 이끌어주고 상대에게 인정받는

smer의 모습을 갖게될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