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sm을 해오면서 얼마나 많은 이와 만나고 헤어짐을 가져보았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같은 경우는 sm을 10여년동안 해오면서
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는데요.
멜돔과 펨섭의 관계에서 ds를맺고 좋은관계를 유지하다가 서로간의 사정이나 어쩔수없는 경우가 생겨
헤어짐을 맛봐야하는 경험이 몇번 있었습니다.
저를 충실히 따르고, 그렇게 예뻐해주고 내 마음껏 다스리고, 다스림을 받던 아이가 제 곁을 떠나게 된 경우,
그 헤어짐뒤에 오는 공허감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이 많아서 그렇게 드는 생각일지는 몰라도 말입니다.
한번한번을 진심으로 대하고 =
물론 진심으로 대한다는것이 항상 잘해준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플을 할때는 엄격하게 하고,
그 플이 끝났을때는 엄격했던 만큼의 배려도 들어가는 조율을 할줄 알아야겠지요.=
서로가 좋은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을때, 저의 사정이나 상대방의 사정으로 인해 그 관계를 끝낼수밖에 없다면
참 슬프고, 공허함이 밀려오는 후유증이 크답니다.
그런 후유증이 오는이유가, 마음이 약해서??? 냉정하지 못해서??
제 생각엔 마음이 약하거나 냉정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서로가 좋았던만큼 남아있는 그 관계에 대한 아쉬움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 좋았던 기억들이 너무 아깝다고 해야하려나요.. 이제는 그냥 추억같은것으로 치부되어야 한다는 것이 말입니다.
저는 헤어짐을 갖은뒤에는 상대에게 다시 연락을 하지않습니다.
그게 상대방에대한 마지막배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상황에서 제가 계속연락을 한다해도, 제 자신도 구차해질수밖에 없을테고,
언젠가 상대방이 다시 나를 원한다면 언젠가 연락을 먼저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잘 지내기를 바라는 수 밖에요.
인연의 시작은 항상 즐겁고 기분좋게 시작을하고,
그 끝맺음도 매너있고 깔끔하게 끝을 내는게 서로에게 최선책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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