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돔과 펨섭의 하나.

우리는 가두어진 좁은 틀 안에서

나와 맞는 사람을 찾기위해서 많은 시간을 방황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현재에도 방황을 하고있고 그것에 대한 정답을 찾지 못한 사람도 많을거에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참 어려워요.

우리네 인생에서 이어지는 인간관계와 sm의 관계가 다른점을

나열해보라고 한다면,

sm의 관계에서 섭이라는 사람은 상대에게 너무 많은것을 내어주고

돔이라는 사람은 일반적인 연인관계에서 받을수없었던 너무 많은 것들을

받는다는 차이가 있지않을까 싶어요.



우리는 항상 "감사"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고 살았으면 합니다.

내게 건네진 작은 배려,

상대가 나를 알아주고,내가 어떠한 사람인지 보아주며,

그것으로 만족해주고 자신의 많은 것들을 나에게 내어주었을때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꼭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사실,

일반적인 관계에서든 이 sm의 세상안에서의 관계든

서로가 서로에게 감사해하는 마음을 갖출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 관계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관계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감사해 할 줄 아는 사람은

그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베풀수 있는 아량을 갖추고 있을 것 이며,

감사하는 마음 하나만으로도 너와 내가 베풀었던 마음의 계산기를 두드리지도 않을 것이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성숙한 하나가 되는

이 세상의 사람, sm의 세상안에서 머무르고 있는 우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혹여,

sm이 이 세상의 틀과 다르다고 단정한다면

그것은 좁은 틀안에서 머무르는 섣부른 생각의 결정이 아닐까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만남과 그것의 진행은 이 세상이라는 한곳에서 행해지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어떻게 행동하고 말을 하고 상대에게 그것을 취할 줄 알아야

우리는 현명한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현명하다는 답을 얻기위해서

나를 포장 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내 삶이 그 흔한 평범함 속에 담겨있는

내 자신의 진실된 모습 하나면 되는게 아닐까 생각해요.



그러한 내 모습은 멜돔으로써 상대방에게 매서운 주인이 되기도 하지만

sm의 정석과 같은 글에서 가르치는 채짹과 당근의 모습처럼

매서운 모습과 따스한 모습을 혼용하여 너를 다스릴 줄 아는 주인이 될 수 있을것이며,



그러한 내 모습은 펨섭으로써 상대방에게 한없이 복종하는 섭이 되기도 하지만

sm의 정석과 같은 글에서 가르치는 복종심과 인내의 모습처럼

한없이 복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진심으로 마음에 담아

당신을 주인으로 섬길줄 아는 현명함을 아는 속박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어요.



그러한 멜돔의 내 모습과

그러한 펨섭, 당신의 모습으로

우리는 건네어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건네주는 마음을 알아 볼 줄 아는 smer가 되었으면 합니다.



따뜻한 마음은 우리네 인간세상 그 어느곳에서든

통하지 않는 법이 없을테니까요.



가끔은 모진 말을 내뱉고 던지고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이 행위의 모습들이 이해가 가지않는

우리는 이 세상의 진정한 변태입니다.



다만,

상대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주지 말아요.



내가 당신을 감싸안을 수 있는 만큼의 상처를 할퀴고 난 후,

그 상처를 꿰메어 줄 수 있는 사람만이 주인으로써의 진정한 자격을 갖추었다 말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내 입맛에 맞는 겉모습만 따지지 말아요.



내가 복종하고 싶은 사람의 스펙을 따져가며

그 상대를 고르지 않는 어리석음도 버릴 줄 알아야

진정으로 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으로부터의 보호도 받을 수 있는 것이



이 세상의 sm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나가 되어보는거죠.



이 몸뚱이나 그 몸뚱이나 모두 다를 바 없다며,

사람은 외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너와나의 내면이라고,



그리고 단지 그것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현명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시작일 뿐이다.

라며 생각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