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돔과 펨섭의 DS,시작,그리고 여운,

즐거운 sm생활을 하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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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고 쌓아가는 과정을 겪어보는,

보통 생활과는 다른 이 세계의 생활에 행복함을 만끽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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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을 거쳐가며

일반적인 생활에서 내 자신을 다듬어가고,

그러다 비로소 sm의 세상에서 누군가를 만나 시작해보는 DS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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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DS라는 것은 일반적인 연애와는 다른면이 있기때문에

또 다른 하나의 책임감이 뒤따라 온다는것을 서로가 잘 알고

그것에대한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하며 시작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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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이것의 시작은 아주 쉽거나 아주 자연스러울지도 모릅니다.

여느 관계에서나 볼 수 있듯, 느낌과 감정이 섞여 어우러자는 분위기 안에서

우리는 그 흐름에 자연스레 따라가며 함께하는 DS를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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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즐겁습니다.

누군가는 이것의 즐거움에 한껏 들떠, 서로를 치켜세우다

생각보다 빠른 하향세를 맞이하며 감정의 골을 경험하게 되기도 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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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누군가는 이것의 즐거움을 조심스레 맞이하며

지나치지 않은 진행감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는 관계로

그 연장선상을 뛰어넘어보는 관계의 관계 이상을 맛보는 커플도 있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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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자의 경우처럼 한껏 들뜬다고해서 그 끝이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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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타인이 섞여 만들가는 관계의 과정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설사, 타인의 판단에 이것이 바르지 않은 모습같아 보일지라도

그 둘만이 만들어가기에 충분한 감정의 선이  잘 연결되어 있다면

그 누구보다 즐겁고 행복한 관계를 쌓아올릴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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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것은 그 두사람이 행복하느냐, 즐거웠느냐, 즐겁게 보내고 있느냐 일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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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의 관계에서,

우리는 여타의 연애의 관계와 다를바없는 기본적인 감정의 교환도 할 것이고

일반의 연애에서 볼 수 없는 존중과 또 다른 배려, 그리고 하대와 여타의 복잡미묘한,

보통 사람의 시야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그런 추억들을 쌓아 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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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즐거움이 그래요.

누군가에게 이야기 할 수 없고, 표현 할 수 없지만

나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이것은 고귀하거나 수준의 높낮이를 잴수 있는

품격이라는 단어에 어울리지 않을법한 경험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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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즐거움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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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오며 또 다른 한켠에서 만들어보는

내 인생의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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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많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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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의 시작과 그때의 과정과 그때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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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처럼 남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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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나를 더욱 성숙하게 해주었고

내 자신을 더욱 차분하게 만들어 주었고

상대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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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이 아프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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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하거나 뜻하지 않았던 그 관계의 마감의 선에서

수년간의 여운을 느끼며 아파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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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을 할때 우리가 즐거우면서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는다면

이 마지막을 경험하는 여운은

그때의 추억으로 즐거웠으며 그것을 끝내고 혼자남아

그것을 곱씹으며 괴롭기도 하는 부분에서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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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것의 차이는

처음의 경험은 너와내가 함꼐하는 즐거움과 고통의 시간이었다면

마지막 후의 경험의 되새김은 각자의 자리에서 너와내가

각자의 여운을 느낀다는 부분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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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경험을 해보며 sm을 하는 우리들은

한 층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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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에 새로운 누군가와 함께하는 시간속에서도

과거의 경험은 몸이 잊지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때의 내 마음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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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때의 기억을 바탕으로

현재에도 최선을 다 할 수 밖에없고,

또 그렇게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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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그 후에 또 다시 뜻하지않은 헤어짐을 맞이한다 하더라도

그것만이 그때에 가서 내가 후회하지 않을 최선의 방법이자

상대를 위한 최고의 배려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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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의 즐거움을 머릿속의 기억과 마음에 묻어야 하는 시간이 왔을때,

얼마가 될지 모르는 앞으로의 시간동안 혼자서 그것을 감당해야하는 몫이

그리 짧지만도, 그리 쉽지만도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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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그때 다가 올 마음의 여운을 간직할 준비를 하기엔 너무 이른때도 있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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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즐거움을 만끽해야 할 시간인가봅니다.

이렇게 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쌓아가야 할 추억의 시간들이 짧지않기만을 바라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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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그날을 맞이할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즐거운 미래인 내일을 상상하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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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여운은 지금의 내가 가지는

즐거운시간도 포함되는  추억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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