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엣의 시작. 첫걸음.
경험과 무경험.
그리고 시작해하는 그 출발점.
우리는 이것을 원해서,이것을 위해서,이것을 겪어보기위해
첫걸음으로, 두번째의 걸음으로, 그리고 많은 경험으로
새로운 관계를 시작해봅니다.
그 시작이 처음이든 두번째든간에
이 시작이라는것은 사람을 참 설레게 합니다.
상대는 어떤사람인지,어떤스타일일지,
내가 제대로 된 선택을 하는것인지
수많은 궁금증을 그 시작전에 알고싶어하고 알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여타의 인간관계처럼
사람의 속내를 알 수 없는 이유로 겪음이라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겪어본다고 하기엔
너무나 큰것들을 건네주고,건네받고
정신적 육체적인 많은것들을 나누고 교감하며
함께 가져가야 할 숙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만 현명하다고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상대만 현명하다고 해서 되는것도 아닌
이것의 복잡하면서도 쉬울지도 모르는 과정은
함께 풀어나가고 헤쳐나가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가야하는
두 사람만의 꾸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기타의 사회생활에서도 항상 옳은 선택을 할 수 없습니다.
과거에도 그랬었고,현재도 그런고민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미래에대한 번뇌마저 내 생각을 쉬게 해 줄수 없는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명한 판단과 그것의 후회없는 언행
그리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후, 그 관계의 끝걸음에 섰을때
자신있게 발길을 마감 할 수 있는 내 자신만의 기특함을 필요로하는
내 인생의 일관된 최선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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