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을 시작하려고 저에게 질문을 하는 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한가지는 바로 성향의 자질입니다.
나는 펨섭일까? smer가 맞는걸까??
내가 smer가 맞는지,메조성향이 있는지 섭성향이 있는 것인지
자기자신도 알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일회성 플을 몇번 경험해봐도 자신의 성향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제 생각에 그 이유는
sm플을 하면서도 왜 플을 하는것인지
암캐라고 불리는 것의 자질이라는게 무엇인지
왜,너는 무슨 이유로 암캐기질이 있다는 것인지
교육을 하는 돔이 제대로 된 대화,이끌음을 부족하게 마무리 지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일회성 교육도 받지못한,
펨섭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혼자서 속앓이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난다는 두려움,
거기에 sm플레이라는 생소한 경험을 해야하는 것.
이것은 어떤 남성과 단순한 소개팅을 하는 것과는
무척 다른 만남이기 때문에 더욱 두려운 것입니다.
제가 앞서 적은 글중 ""두려움"에 관해 적은 글이 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 글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또한,
이 모든 내용을 잘 알고있다.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행에 옮길 없는 이유중
자신만의 또 다른 속사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에게 죄책감이 든다.
혹은,부모님에대한 죄책감,
둘 다 같은경우의 미안함 때문일 것 입니다.
제 글을 잘 읽어보세요.
앞으로 늘어놓을 제 얘기가 자신만의 합리화를 하는 방법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 글을 읽고있는, 성향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저를 이해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낚시,등산,스포츠,그리고 다른 동호회의 활동,
매일 하는것은 아니지만,
규칙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신을 가꾸는 것,
가꾼다기보다는 자기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라고
표현하는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끙끙 앓는 것보다는,되려 겪어보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만 있다면
내 자신을 위한 취미활동이라 생각을 하고
한번,두번 조심스레 겪어보는 것이 더 나을 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그 성향을 잘 알고있고,이것을 풀어놓을 곳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혼자 깊은산속으로 들어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라고 외친다고 한들
그 속마음이 얼마나 후련해질까요.
그러니 누군가를 만나보고 겪어보려는 마음을 먹었다면,
대화,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대화를 통해 그 사람의 지식정도와 품행,매너를 어느정도는 엿 볼수가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사람의 겉모습,생김새를 보고 sm을 하고 싶다면 연애디엣을 할수있는 성향자를
찾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글의 결론은 조심스럽게 시작하고 부딪혀 보라는 것 입니다.
대화를 통해 돌다리를 두들겨보고,
어느정도 안심이 된다면 한번 부딪혀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시작하기만 한다면
곧 내릴 장맛비처럼 우리의 목마름과 그에대한 갈증을
시원스레 해소 시켜줄 것 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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