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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ssive.

about 변바.

by samasm 2019. 5. 7.

sm을 하면서 바닐라보다 가장 많이 접할수 있는 부류가 

바로 변바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닐라와 변바,그리고 smer를 가르는 아주 확실한 기준은 없지만,

smer에게 있어 변바는,특히 섭에게 있어 섭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사람들 중 한 부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닐라와 변바의 차이를 굳이 얘기해보자면,

바닐라는 말 그대로 정상적인,

가학이라는 단어를 포함하지않는 평범한 관계와 생활을 하는 부류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변바는 smer도 아니고 바닐라도 아닌,

말 그대로 변태성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sm플에는 관심이 없지만,

섭을 다스리고 성관계를 하는데 있어 

sm을 이용하는 이들이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제대로 된 sm관계와 sm플을 바라는 섭에게 있어

sm을 하는 것 처엄 위장하고 자신만의 성욕을 채우는 변바는

섭에게 위험인물수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smer는 어떤이들을 smer라고 할까요???

 

이 부분 또한 명확한 구분점이 없기는 매 한가지이긴 합니다만,

제 자신의 생각으로 기준점을 잡는다면,

smer인 돔과 smer가 아닌 변바가 섭과의 만남에서 똑같은 스팽을 한다고 하더라도

smer들은 스팽을 통해 쾌락과만족감을 얻는다면,

변바에게 있어서는 그것이 단 한번의 장난,혹은 순간을 즐기기위한 

형식적인 놀이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변바인 그 자신에게 있어서 말입니다.

 

또한 변바는 그들이 하기에 쉽지않은 어려운 본디지 플레이나 

sm에 대한 오랜경험,그리고 그렇게 쌓아온 경험치나 sm에 대한 지식정도가

아주 짧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동안 적어온 글들을 잘 읽어보셨다면,

"대화"라는 것이 왜 필요한 것인지 그 이유를 

이 글,그리고 다른 부분의 글에서 충분히 찾을 수가 있습니다.

 

"충분한대화"를 나눠보고 그가 겪었고,알고있는 sm에 대한 지식정도.

그리고 그 대화를 통한 그의 매너와 성품으로 그에대한 판단을 스스로가 잘 해 낸다면

그를 만날 준비를 더욱 잘 할수있으며,위험감수라는 부분에 있어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 질 수 가 있습니다.

 

초보펨섭에게 있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전무하다는 부분일텐데요.

변바와 smer를 구분하고 그 smer가 제대로 된 smer인지 알고싶다면 시간을 가지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진심으로 sm을 하고있는 smer라면 그리고 그가 제대로 된 돔이라면

가지고 있는 지식없이 무조건 극단적인 폭력만을 행사하는 변바가 아닌,

돔 자신이 자신의 입으로 섭에게 장난감이라고 부를수는 있을지언정,

순간의 장난감이 아닌 그에게 귀속되고 아껴주고 싶은  섭으로 

현명하게 잘 다스릴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바의 노리개로 이용되는 일회성 노리개가 아닌 

내 평생의 장난감으로 대할 수 있는

smer들만의 오랜시간맺기의 결과를 볼 수 있도록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