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곳에서 활동을하면서 눈팅을 하다보면,
마지막DS,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DS관계, 그 단한명의 상대를 찾는 펨섭이 있습니다.
그런 상대를 찾는 펨섭 자신도
굳은의지나, 깊은 생각을 갖고
현실도 감안을하며, 그런상대를 찾는것이겠지만,
그런말을 밖으로 내뱉는것부터가 아주 신중하지는 못한 처사 같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할수있는 DS의 상대.
반대로 생각해보면 마지막까지 함께할수없는 DS상대인데요,
SM을 하고, SMER라 칭하는 사람들중,
그 어느 누구가 마지막까지 생각하지않는 DS를 할까요.
문제는 본인과 상대방의 합을 맞추는 과정과 시간입니다.
그 어느누구도 짧은만남,쉬운만남보다는
지속적이고 오래볼수있는 만남을 선호할것입니다.
정말 신중한 마음을가지고있는 스스로의 모습이라면
가볍게 만나야할 상대인지 아닌지 정도는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의 문제는
가벼운만남에대한 그것이 아니니,
앞에있는 상대방과 어떤방법으로, 어떤방식으로 DS를 이뤄나가며
둘만의 합의점을 맞춰나가며,정말 내가 바라는 그 행복한 끝맺음을
언제,어느시점에 이룰수있을런지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진중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한다고해서
그 시작과 끝맺음의 기간이 본인의 마음대로 정해지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잘 알아야하고,그것은 이미 우리모두가 잘 알고있는 내용입니다.
SM과 인간관계가 일상의 사회생활에서의 그것과 다를바가 없듯이
처음부터 아주 진중한 마음보다는, 조금 더 가볍고 즐거운마음으로
DS상대를 찾아보며,대화해보고, 겪어보는 대신
그 시작을 어느정도의 신중함으로 시작하고,
그 과정에 보다 신중한 초점을 두는쪽으로 생각을 다듬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헌데, 우리는
DS부터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하면서
상대방의 외모,성품,스타일등 여러가지의 것들을
충족시켜줄수있는 상대를 찾고있는것일지도모릅니다.
사실, 그런 상대를 찾는것은
일반인이 좋은 신랑,신부감을 찾는것보다 더욱 어렵습니다.
그 좋은조건에 SM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까지 덧붙이는것이
절대 쉬운조건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너무 진중한마음은 좋은상대 단 한명을 찾기위한 진중함이다보니
눈으로 살피기힘든 정말 좋은인연을 놓칠수도 있습니다.
신중함은 어느정도의 적정한 선을 유지하면서
SM에대한 경험과 사람을 우선으로 보는것.
그리고 SM과 상대의 성품을 초점에맞춰
내가 정말 원하는것이 두루두루 다 갖춘 완벽한상대인지
아니면 마음만으로 다 품어질수있는 뜻이 통하는 상대인지
먼저 결정을하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상대를 찾아보는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잊지말아야 할 것은,
내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상대를 만났을때
정작,내가 갖추고있는 모습과 생각은
내가 상대를 원했던 모습만큼 준비된 내 자신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Submiss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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