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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믿.음.으로,믿.으.므로.

by samasm 2015. 7. 7.

믿음으로 시작했던

오랜시간동안 가져왔던 지난시간들이

요즘은 왠지 모르게 익숙하지않은 느낌입니다.

 

블로그에도 참 오랜만에 들어와봐요.

 

아마도 본분에 해당하는 것에 주력하다보니

이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작게 여기고

스치듯 지나가는 정류장같은 곳으로

나도모르게 이 공간을 누추하게 만들어 가고있는것이 아닌가합니다.

 

열심히 해왔던 sm의 시간들을

다시 예전처럼 되돌리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믿음??.. 믿음이라는건

이미 내 자신에게있어 나름의 인격과 성품을

완성시켜가고 있다고 자신하고 싶어요.

 

다만, 현재 중요한것은

예전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찾아나가려는 의지와

그 기억을 지금의 모습으로 되찾아야하는

숙제아닌 숙제를 해결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러한 준비된 믿음이 있다해도

그것을 보여줄수있고,행할수있는,

그런 일련의 과정과 몸짓들을

되짚어볼수있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나를 믿고 따르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SM에 미치도록 빠져도 보았고,

그것으로 인해 그것을 조절할수있는

자그마한 여유도 가져보았지만,

오히려 SM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는

지금의 시간들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는것이

분명한 것 같아요.

 

SM을 버릴수없는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겠지만,

그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린 지난시간들과 그 기억들이,

24시간의 일과중 단 한번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기도 합니다.

 

믿음으로 시작하는 그 소중함을 실망시키지않고,

믿으므로 함께하는 아이에게 충분한 SM의즐거움을 줄수있는

잊지못할 SM,DS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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