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쓴 글과는 별개로 제 개인적인 ds에 대한 생각을 짧게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ds를 지향합니다.
디엣을 맺은 후 메일이나 메신저로 sm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는것을 즐겨합니다.
그런 생각을 주고 받는것이 저는 참 좋습니다.
자주만나지 않더라도 개인생활에 충실하면서 sm에대한 끈을 놓지않고
sm을 내 일상생활에 항상 가지고 다닌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smer라고 말할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서로가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에 충실하는도중,
약속을 만들고, 한번한번의 만남을 가질때마다 sm에 대해 충실하고,
또 헤어진후에도 그것을 버리지않고 한켠에 간직하고 있음에 smer로서의 즐거운 낙이
만들어지는것이 아닌가합니다.
만남을갖을때는 만날때마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보다는
smer로써, 서로가 즐기고 그것에 만족하면 그 이상의 더 할 나위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오랜시간동안 함께 sm을 해오면서 sm에 너무 빠져들지도 말것이며,
sm에 집착해서도 안되며,sm이 무엇일까, 내 인생에 어떤영향과 득이 될것인가 라는 부분에대해
너무 깊이 생각하지않고,
그것을 매일 먹는 식사처럼, 매일 이뤄지는 내 일과중의 하나처럼 간주한다면,
그 이상의 이상적인 smer의 모습은 찾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sm이 무엇이고, 나에게 너무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가에대한 깊은고민보다는
그것을 좀 더 작게바라보고 자연스레 여긴다면 sm을 그만둬야할 이유를 찾기보다는
sm을 자신의 삶속에서 조절할 필요성을 느끼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저는 둘만의ds를 갖게될때 이러한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상대방과 오래갈수있는 디엣관계를 지향하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함께 할 시간에는 그 시간에 충실하며
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자신의 자리를 잘 지킬줄아는 그러한 모습을 지향하구요.
서로가 바빠 만나지 못할때에는, 서로의 생각을 담은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sm에대해 이야기하고,논의할수있는 재미를 나누고
이러한 모든것을 큰 덩어리가 아닌, 내 삶의 작은일부로 받아들이는
그런 현명한 smer의 모습이 갖춰지길 바라는것이 제 궁극적인 목표입니다.'생각하는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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