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글을 읽고 계시는 돔이나 섭.
smer성향자들은 DS라는 것에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sm이라는것을 오랜시간동안 해오면서
다른사람들과의 교류보다는
혼자서 터득하며 배워나가고,생각해보면서 지내온 것 같습니다.
제가 갑자기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앞으로 늘어놓을 제 글이,단지 저의 관점일 뿐이지
모든 smer가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저만의 생각을 기록하는 제 블로그이니까요.
돔과섭의 관계에서 DS로 넘어가는 과정은 정말이지
신중의 신중을 또 기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연락이오는 섭들과 카카오톡 등으로 대화를 하다보면
돔과섭의 관계가 시작되는것이 바로 DS라고 생각하는 섭 성향자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쉽게 DS중이라고 이야기할수는 없는 부분이다 라고 봅니다.
돔과섭의 관계가 플을 할때에 플에 집중하는 복종의 개념이 강하다면
DS라는것은 섭을 단순히 플이나 욕구충족의 섭으로 대하는것이 아닌
섭이 좀더 서브다운 서브,일상생활에서도 전반적으로 좀 더 구속이되는 개념,
혹은 섭 스스로가 좀더 발전한 그 이상의 복종심을 바탕으로 한
슬레이브로 더욱 구속이 되고,슬레이브는 자신의 생활 전반에 있어
제대로 된 돔의 완전한 지배와 구속을 받는 부분으로 발전되어 나아갈 수 있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두사람만의 그 방식이 우리의DS방식이다 라고 칭한다면
어느 누구도 그에대한 간섭이나 반론을 할 여지를 두지는 않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DS는 이렇게
플만하고,복종을 한다고해서 DS가 이뤄졌다고 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지배와 복종의 관계가 시작이 되는
큰의미가 있는 그것의 시작이자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돔과섭의 관계가 시작되는 즉시,아니면 그 후 일주일 혹은 한달뒤..
그 짧은 시간동안 많은것들을 겪어보지 못한 채 DS를 맺는다는 것은
돔과섭 모두에게 성급한,경솔한 결정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저 역시도 어느누군가와 정말 그 합이 잘 맞는다면
성급한 시간안에 DS를 맺을수도 있습니다.
다만,이런 경우는 돔의 경험과 역할이 아주 중요한 부분이겠죠.
DS는 이렇게 쉽게 맺어질수 있으면서도,쉽게 맺어서는 안되는
SM성향자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약속의 시작입니다.
아주 큰 의미를 두지않은 관계의 돔과섭은 서로가 서로를 쉽게 떠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제대로 된 깊은 DS를 맺은 섭,
그리고 완전한 구속의 마감안에 있는 슬레이브 성향자들은
그 주인을 쉽게 떠날수도 없고,떠나서도 안되는 정말 깊고 깊은 자리에 있는 성향자들입니다.
그 깊은자리에 있다는 증거가 앞서 적은 바로 자신의 복종심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DS중인 돔과섭 그리고 마스터와 슬레이브가 끝을 보게 된다면,
그것은 돔이 섭을,마스터가 슬레이브를 놓아주는것이지,섭이 돔을,슬레이브가 마스터를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듯,돔과섭의 DS 그리고 더 나아가는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관계
단순한 플만 진행하는 돔과섭의 관계에서 DS로 발전도 해보고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관계까지 올라서는 것의 기본이
만남과 대화,그리고 바로 위에적은 단순한 돔과 섭의 시작하는 관계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단순한 대화에서 돔과섭의 관계 그리고 DS로의 발전,
마지막으로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관계로 가는 길을 점차적으로 밟을 수 있습니다.
돔과섭,그리고 DS , 마스터와 슬레이브
이 진지하고 귀한과정이 요즘에는
좀 더 단순하게,그리고 급하게 바로시작되는 DS로 이루어지고
그 관계가 조금 깊어졌다고 해서 마스터와 슬레이브의 관계가 생각보다 빨리 이뤄지는..
예전의 깊은 것들보다 약간 부족한 느낌으로 관계형성을 하는 요즘의 분위기가 참 아쉽습니다.
지금 시작하는 돔,그리고 섭의 성향을 가지분들은 꼭,
제가 적은 이 글들을 읽고 SM을 시작하는 대화,용기,
그리고 DS로 가는 신중한 길.
마지막으로 BDSM의 종착역인 마스터와 슬레이브를 꿈꿀수 있는
제대로 된 SM,제대로 된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진정 내가 혼자서 끙끙 앓으며 생각해오고,갈망해오던
SM이라는것이다... 라고 느낄수 있도록 말입니다.
누군가를 다루는 것,누군가에게 복종하는 것.
그 모두가 나를 위한 즐거움의 표현,표출방식이
SM으로 나타나는 것일 뿐입니다.
그 쉽지 않은 길 뒤에는,
내가 생각치 못했던 커다란 즐거움이
나를 반겨줄지도 모르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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