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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inant.

멜돔이 다스리다.

by samasm 2016. 6. 9.

다스리다.

다스려본다.


sm관계에서 그 궁극의 정점은 디엣이겠지만

그것의 과정과 결과 그안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저는 간혹,

이것은 연애와 다를바가 없다고 느낄때가 있었으며

디엣에서 본연의 자리를 지키기위해

수 많은 노력을 해도 그것을 무너뜨리는 사람도 만나보았습니다.


쉽게 말해,

감정의 선을 추스르지 못하고

돔이라는 자리를 지키지 못하였으며,

그로인해 연애와 다를바가 없는 관계도 맛 보았고

또한,그로인해 연인들의 감정싸움으로 비춰지는 다툼을

디엣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겪어본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 나 하나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하물며

디엣을 맺으며

나와 또다른 나를 추종하는 다른사람까지 다스린다는 것은

정말이지 말 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세월이 지난 후엔

그 괴로웠고 즐거웠고, 눈물 흘렸던 시간들마저

내 인생의 지나감에 따른 배움이라 생각하며

감사하고, 많이 배우고,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게 됐습니다.


물론,이것이 제 인생의 일부분일 뿐이었다 할지라도

내 생에있어 작지않은 추억이었음은 분명했으며

그 당시의 가슴아픔과 흥분됨,즐거움 또한

이 가슴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sm이라는 이것을 통해

또 하나 배우게 된 것은,

사람을 대함에 있어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됨됨이를 보여주는 매사의 순간순간이 진실했다면,

그 관계 또한 괴롭지만은 않을거라는 것입니다.


좋은인연을 만나봐야 그러한 경험과 배움도 가질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연을 먼저 기다리는 것보다

나를 먼저 갈고닦는 마음의 다스림을 얻는 시간이

먼저인게 아닐까 싶어요.


다스림은 어떻게 보면 쉬우면서도 쉽지않은 일 입니다.


내가 나쁜마음을 먹고,

얼굴과 마음을 포장한채

빨간 독사과를 건네며 상대를 희롱할수도 있으며,


내가 좋은 마음을 먹고

열과성을 다해 상대를 보살피고 가르치고

깨우치려는 노력을 함으로써 상대를 가질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다스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의 마음가짐입니다.


그로인해 상대방과 나의 교감이 성립되고

그것의 성립으로 우리는.


최고의 즐거움과 희열,

가슴속에 아련한 추억을 만들지도 모를 일 이니까요.


상대를 위한 추억이 아닌,

나를위한 추억을 위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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