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보면 어떤부분에대해
너무 깊이 알려고 하지않는것이 더 나을때가 있습니다.
너무 많이 알려고하면 다친다고들 하죠..^^
판도라의 상자라고 이야기할것까지는 없지만,
돔의 입장에서 섭을 보살피기위해
많은 관심과 신경을 쓰다보면
알지말아야 할 부분을 알게되어
주축이되는 돔의 마음이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깊이관여를 하려다가 오히려
상대를 기피하게 될지도 모르는경우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돔이 상대를 진심으로 보살피고 이끌어가는 경우에야
있을수있는 일이며,상대또한 감춰야 할 비밀이 있는경우에야
성립되는 이야기겠지만, SM을 하는 우리에게
언젠가 한번쯤은 찾아올지도 모르는 일 일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경우를 겪게되면
그 다음부터 우리는 상대를 만나는것에대해
많은 경계를 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잊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것이며,
설사 좋은상대가 찾아와서 그 상처를 치유할수있는 기회가 온다해도
그전의 상처들로인해 상대를 기피하고,
일반적이지않은 극단적인 행동을보일수도 있으며,
불필요한 논쟁을통해 좋은관계 발전을 이룰수있었던
사이마저 잃게될수도 있습니다.
이런경우를 생각해보면
항상 상대를 두려워하고 걱정해야하는 입장은
섭뿐만 아니라, 돔의 입장에서 이야기 할수도 있을것입니다.
충분히 그럴수도 있지요.
서브만 항상 자신의 앞날을 걱정할까요.
상대를 이용하기만하는 입장에서
돔을 가장한 바닐라나 변바가 많은 상황이기도 하지만,
옳은 생각을가지고,그리고 SM에대한 열망을 가지고
그것을 제대로 즐기기위해 상대를 찾는 바른 돔도
SM의 공간에서는 충분히 찾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보살피는것은 어쩌면
돔의 몫이라고 할수만은 없을것 입니다.
이전의 상처를 통해
많은시간과 여과의 과정이 필요한 돔이라면
서브의 입장에서 오히려 많은대화를 건네고,
그가 겪었던 좋지않은 과거를, 좋은미래로 바꾸기위한
자신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바로 진정한 DS로 이어지는 노력의 과정,
DS의 즐거움을 결과로 볼수있는 여정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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