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의 시작에서 빠지지않는 주제가 바로,
좋은사람,착한멜돔 아니, 좋은멜돔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브의 입장에서 상대방이 어떤사람인지 파악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그 시작은 참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상대방이 착하고 좋은멜돔이라고해서
그 sm관계가 합이맞는 관계가 된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얘기하고 싶은부분은
착한멜돔이 너무착하고 매너가 좋다고해서
그 인성이 sm도 즐겁게 할수있다는 보장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물론,펨섭의 입장에서는 심리적이나 육체적으로
원하지않는 상처나 고통을받을 확률은 적어질수도 있겠습니다만,
충분한 대화후에 그 진행방향을 결정했다면
이 걱정은 대화에서 어느정도 상대방에대한 믿음을 갖고
이미 시작할수있는 기반이 마련된부분이며, 그상황의 다음을 얘기한것입니다.
어느정도의 믿음을갖고 시작했으며,
그가 아무리 좋은사람이라고해도
sm관계의 진해방향은 어찌보면
매일 웃음을주고,웃음을 받는 연애와는
다른방식을 잘 컨트롤해야할지도 모릅니다.
가끔은 휘몰아치듯 엄한 딱딱함이 있어야하면서도
어떤때에는 잔잔하고 부드럽게 마음을 편하게 놓아줄때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착한사람,착한멜돔은 그런것을 못할수도있다는것이 아닙니다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런 미묘한sm관계의 진행방향의 시작을
시작하는 멜돔이 너무 성격이 부드럽게나 법없이도 살 사람의 수준이라면
딱히,매력적인 sm관계가 되기는 힘들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적어봤습니다.
어찌보면,연애에서와 다를바없듯이 나쁜남자의 스타일이
sm관계에서 상대방을 더 매료시킬수있는 방법일수도 있겠습니다.
다만,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엄하게 혼낼때와,부드럽게 다룰때를 잘 알면서도,
그 융통성을 악용하지않아야 한다는것입니다.
한마디로, sm관계를 잘 이끌어나갈줄 안다면,
그것을 가지고 상대방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는겁니다.
착한멜돔,나쁜남자의 스타일,
이 두 사람의 장단점을 골고루 섞어놓은 모습이
바로 지금 제가 얘기하고싶은,
sm의 진행방향을 매력있게 헤쳐나갈수있는
재미있고,즐겁고,때로는 딱딱하기도한 그런 관계발전의
진행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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