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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시간

ds로 가는길 - 2 ..

by samasm 2012. 12. 29.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돔이나 섭,,

smer 분들은 ds라는 것에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sm이라는것을 8년간 해오면서 다른사람과의 교류보다는

혼자서 터득하고 배워나가고, 연구하면서 지내온것 같습니다.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앞으로 늘어놓을 제 얘기는, 저의 관점이지 모든 smer가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만의 생각을 기록하는 제 블로그니까요..^^

돔과섭의 관계에서 ds로 넘어가는 과정을 정말이지, 신중의 신중을 또 기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가끔연락이 오는 섭들과 대화나 카카오톡을 하다보면  돔,섭의 관계가 시작되는게 ds라고 생각하는 섭들이 있는데,

이부분은 쉽게 ds중이라고 얘기할수는 없는 부분이다라고 봅니다.

 

돔과섭의 관계가 플을할때 복종을 하는 개념이 강하다면

ds라는 것은  섭을 섭으로 대하는게 아닌, 섭이 슬레이브로 더  구속되고, 슬레이브 자신의 생활 전반에 있어

돔의 지배와구속을 받는 부분으로 발전되어 나가는 관계가 아닌가 합니다.

 

그 두사람만의 방식이 ds라고 칭한다면 어느 누구도 간섭이나 할 얘기는 없을 것입니다만,

제가 알고있는 ds는 그렇습니다.

 

만나자마자, 돔과섭의 관계가 시작되자마자, 아니면 그 후 일주일,,혹은 한달,,

그 짧은 시간동안 많은걸 겪어보지못한채 ds를 맺는 다는것은 돔과 섭 두사람에게 경솔한 결정이라 얘기해주고 싶은게 제 생각입니다.

 

섭은 돔을 쉽게 떠날수 있을지 몰라도,  슬레이브는 돔을 쉽게 떠날수도없고, 떠나서도 안됩니다.

돔이 슬레이브를 놓아주는게 맞는것이지, 슬레이브가 떠나는게 ds가 아닙니다.

제가 우려하는대로 ds가 맺어진다면, 그 이별또한 정말 쉽습니다.

 

그 이별또한 그렇게 쉽다면, 그건 진정한 ds가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로,,,

 

제가 적고있는 이 모든 내용을,  당사자인 돔과섭이  "우리는 괜찮다. 우리의 ds방식은 이런것이다" 라고  얘기한다면,

그 분들에게는 제가 더 이상 해줄 얘기는 없습니다.

보편적으로 원래 맺어져야하는 ds의 관계가 그렇다는 것이지요.

 

돔과슬레이브,,, 지배와복종을 뜻하는 ds가,

그보다 더 단순한 돔과섭의 관계로 치부되가는게 요즘 smer들의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저라는 멜돔에게서  섭이 저를 떠나는 것도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저와 ds를 맺고, 모든것을 함께 나누고, 쾌락과 고통을 함께한 슬레이브가 저를 떠나는 것은  연애ds를 하는것보다

너무 힘이 들어서,, 저는 ds는 쉽게 맺지 않습니다.

 

돔과섭이라는 명칭하에  관계를 갖고,

그 상황에서 저, 그리고 저를 따르는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할 뿐이죠..

 

지금 여러분의 돔,섭관계,,, 혹은 ds는 어떤 방식인가요???

제 글이 정의는 아니다라고 말씀드렸지만,,

적어도 ds 관계를 맺음에 있어서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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