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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시간

나는 펨섭일까.. 슬레이브일까..???

by samasm 2012. 12. 29.

ds에 관한 글을 적었으니 

펨섭과 펨슬레이브의 차이에 대해  얘기해볼 시간인것 같습니다.

 

제가 멜돔이기 때문에 멜섭에 대한 내용은 기재하지 않습니다.

간혹, 멜섭에게서 연락이 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곤란합니다. 저는 절대 멜섭에겐 관심이 없거든요..^^

 

거두절미하고,

펨섭과 펨슬레이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이 두가지를 정의하는것부터가  돔과섭관계에서

돔과슬레이브의 관계로 넘어가는 기준점이 된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즉,  ds를 맺을수있는 준비가 되어가는 것이죠..

멜돔 또한 거기에 맞는 한층 높은 플을 할수있는 준비가 된 사람이어야 할테구요.

 

흔히 펨섭이 멜돔을 찾을때, 자신의성향을 밝히고,

멜돔에게 그의 방식에따라 교육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펨섭은 제약이 많습니다.

자기자신부터가 모든것을 받아들일수는 없는제약.

 

어떤것일까요??? 

쉽게 찾아보자면 플입니다. 

 

돔과섭의 관계에있는 펨섭은 꺼려지거나 감당할수없는 플이 많습니다.

애널,스캇,,골든,,피스팅,,니들,,왁싱,, 등..,,

 

나는 어떤것,,어떤것은 할수있다고 표현한다면 슬레이브보다는 섭에 훨씬가깝다고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거부할수없습니다. 슬레이브는..

말그대로 구속인것이기 때문에요. 일단 받아들여야죠..

아니,,사실 자기자신부터가 받아들일 준비가 다 되어있습니다.

다만, 예외가 있다면 돔과슬레이브 그 둘만의 ds에 관한 나름의 정의가 있겠죠.

 

하지만 분명한것은,

섭과 슬레이브의 차이는 그 받아들일수있는 플에대한 수용력이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실례로,

오랜전에 제가 알던 슬레이브는,,

이제는 시작부터 슬레이브가 될수밖에없는 하드한 플을 소화할수있고,그런 플을 원하는 아이였습니다.

플을 받아들일수가있지만,, 자신의 몸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플을 견뎌내서, safe word도 외치지않았던,,

친구가 꼭 동행을 했던,, 그 친구가 플의 진행과 멈춤을 조절했던 슬레이브가 있었는데요.

초보돔이나,, 경험이 얼마되지않은 돔이 

그 슬레이브와 플을 한다는것 자체가 힘들정도로 교육에 숙련된 아이였습니다.

 

여기서, 꼭 하드한 것을 받아들여야 섭과 슬레이브가 갈리는것인가??라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섭과 슬레이브는 받아들이는 자세와 자신이 이미 쌓아둔 플에대한 경험,,

그 플을 수용할수있는 수용력에서부터 차이가 난다는것입니다.

어떤한것을 받아들여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섭에 가까울수가 있고,

대부분의 플을 덤덤하게 받아들일 자세가 됐다면 그 사람은 슬레이브에 가깝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물론 sm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섭이냐 슬레이브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 자신의 마인드라고 봅니다만

ds를 쉽게 하는 경향에 있어서 그리고 

 ds를 할 준비가 된 자세에 대해 논하기위해 굳이 섭과 슬레이브를 구분해 적어보는 것입니다.

 

ds를 맺은 돔과 슬레이브라면 거기에 맞는 성숙함과 안전한 플을 하면서도

돔과섭의 플 수준을 넘어선 하드한 플을 겪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하드한 플에는 항상 안전한 대비책이 있어야 합니다.

safe word 나  제스쳐 같은 것들이 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섭이 한층 성숙해 간다면, 거기에 맞는 돔을 찾아나설때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면 지금관계에서 더 발전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경우도 있을테구요..

어떤 돔을 모시던간에  섭에게 있어 가장중요한것은  바로 ' "마인드" 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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