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플레이와 그 실전플에대한 언급을 안하는 이유.

제 블로그에는 항상 sm에대한 마음가짐과

그에대한 생각과 실천방향만 적어왔습니다.

제가 sm플과 실전플에대해 적지않는 이유는,

이 곳은 제 생각을 기록하는곳이지

다른 돔이 섭을 다루는데있어 이론부터 실전까지 다 습득할수있는

메뉴얼같은역할이 되는것은 싫기때문입니다.

실제로 다른멜돔들에게 연락도 자주오는편이고

심지어 자신의여친이나 섭을 대신 교육해달라는 요청도 간혹 오곤합니다.

최근에도 그런부탁을 받은적이있는데요.

저에대해서 얼마나안다고 부탁하지도않은 자신의 여친얼굴사진까지 보내가며

저에게 교육을 부탁하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섭이됐든,여친이됐든,

돔섭관계든, 연애디엣의 관계든간에

사진이라는것 하나로 한사람의 인생이 뒤바뀔지도 모르는데

상대에대한 배려가 전혀느껴지지않는 대화에서

제가 거기에 응할필요성도 느끼지못했고,

설사 필요성이 느껴진다해도, 저는 다른이가 소유한섭을 교육하고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sm에대해 알려달라고 연락하는 돔의경우도 역시마찬가지로

제가 그렇게한가하지도 않을뿐더러, 

이론상으로만 알려주는것도 한계가있구요.

그렇다고해서 직접만나서 실전플까지 경험하게 해줄수는 없을테니까요.

이론상의 정리는 제 블로그의 글만 열심히읽어봐도 충분히 좋은정보를 얻어갈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팽킹,수치,본디지,왁싱,도그,골든,애널조교 등..

실전에서 이뤄지는 플에대해 기술할만큼 저는 전문가가 아닙니다.

멋진도구하나 자작으로 만드는시간에

저는 이 블로그에 글 하나를 더 쓰고,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만들어보려고 할 것 입니다.

sm관계에있어  자신이 아끼는 소중한섭에게

직접만든도구를 선물하는 것만큼 의미있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사람과의 관계에있어 각자의 방법이라는것이 있듯이,

저 역시 smer의 관계에서 제 나름의 방법으로 관계를 형성해나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