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초보펨섭의 sm을 시작하기위한 고민과 두려움,
그리고 그 두려움을 이겨나가야하는 이유와방법,그 시작을 응원하는 글에서부터
sm에대한 제 자신의 많은 생각을 이곳에 적어왔습니다.
혼자가 된 지금,
지금까지 좋은인연을 맺어왔던 아이들을 한명한명 떠올리며
제가 지향했던 ds를 함께해왔던 그런 모습들이
이 블로그에 좋은글을쓰게 해준 기본바탕이 되어준것 같습니다.
서로가 공감이가는 sm관계,그리고ds,
후에 상처받지않는 헤어짐까지..
돔의 입장에서 이 모든것들을 헤아려가며 컨트롤하기위해서는
충분한경험과 그에대한 믿음을주는일과 거기에대한 신뢰를 받는일이 중요하다 할수있겠습니다.
생각해보면
최근의 ds는 제가 이끌어가는 ds라기보다는
중간의 타협점에서 ds를 만들어나가는
제 스타일이라기보다는 상대의스타일에 약간 더 맞춰가는 ds를 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바빠서,
시간을내서 함께하고픈것들을 자제해야했기때문에
제 욕심과생각을 다 채우지 못했던 부분도있었구요.
아침을 시작하면서 함께하는 커피한잔의 향이 오늘따라 더 향기롭게 느껴집니다.
생각하는시간에는 언제나 이 커피한잔과 함께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블로그에 적은 생각과, 그것에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논할수있는..
생각이깊고, 자신의 앞가림에있어서도 현명하게 대처를 하는,
그런 대화가 잘 통하면서도 자신의삶에서 바쁜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런이와 대화를 할수있는 시간을 갖어보고 싶습니다.
생각하는시간안에서..
저는 오늘도 저만의공간에 기록할수있는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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