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멜돔과 펨섭의 함께하는 DS,함께하는 시간들II

samasm 2022. 1. 21. 17:20

지난 글들은 되돌아보지 않습니다.

되돌아보지 않으니 중복되는 부분,

같은 이야기에대한 글들은 과거와 현재의 생각의 일치라는 

반증으로 글을 읽어주시면 좋을 듯 해요.

 

함께하는 우리의 DS 시간들은 

수많은 우여곡절과 쉬운 만남,어려운 과정,힘겨운 결과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그간의 과정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과정과 결과의 경험입니다.

 

sm과 일반 관계의 과정은 특별히 다른 것 같으면서도 다르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 특별히 다르기도 합니다.

우리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다른점 외에도 

그것을 경험하고 겪어오고 있는 우리들은 그것의 차이를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가끔은 그래요.

이 관계의 과정 중 어긋난 오해와 시기,질투,허영심으로 인해 

쉽지않은 특별한 이 관계가 쉽게 어긋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하는 시간동안 내 자신의 최선을 상대가 그저 고맙게만 여겨줬으면 하는 바람.

그리고 그것이 생각대로 이뤄지지않을때의 좌절감,상실감을 통한 좋지않은 결과는 

너와나의 마음을 참 아프게도 합니다.

 

한참을 그것에 미쳐, 그것에 빠지며, 헤어나지 못하던 그 시간동안 

내가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며 투정과질투 집착과 오해로 인해 비롯되는

마음아픈 결과들은 결국, 내게는 하나의 과거가 되며 하나의 경험으로 남는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결과입니다.

 

항상 현명함을 필요로하고,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나의 부족함은 언젠가는 드러나게 마련이고 

그것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기는 부딪힘은 

한편으로,나를 또 한번 성숙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디엣의 과정은 즐거우면서도 또 한번 즐겁기도 해요.

항상 좋은일만 있을 것처럼,내일도 즐거울 것처럼 

그리고 그 다음도 즐거울 것처럼 나를 한껏 들뜨게 해줍니다.

 

그런마음이 지치지않고 계속 진행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이 그렇게 지치지않고 계속해서 바르게 진행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대를 휘두르는 사람은 지치지않는 마음으로 너를 잘 다스리려 노력하고,이해하며

부족한 점은 잘 깍아내고,다듬어가며 너를 진정한 내것으로 만들어가는 시간에 공을 들이고

그것에 따르는 사람은 깍이는 아픔과 다듬어지는 교훈을 일깨워가는 시간에 감사해하며 

그렇게 그 두사람이 한없이 겸손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아낌의 댓가없는 주고받음으로 

우리가 가질수 있는 소원이 단 한가지라면 

그것을 댓가없는 주고받음으로 끝맺을 수 있는 것으로 담아 가득채우는

서로를 진정으로 위하는 끝이없는 디엣을 가져보는,

그것이 바로 제가 진정 바라는 

함께하는 DS. 함께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