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ant.

만족하는 멜돔의 성향.

samasm 2021. 11. 29. 19:21

꿈꿔오던 성향의 마감은 역시 좋은상대를 만나 

그 성향의 해소를 할 수 있는 디엣일거에요.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갈수록 

서로의 성향을 나눌수있는 카테고리가 많아지면서

오프라인에서 노출되는것을 꺼려하는 저같은 부류는 

일어설 곳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만족하는 그 성향의 해소라는 것은 

어떻게보면 참 쉬우면서도 쉽지않은 길을 걷는것과 같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그 관계의 방향과 나아감에 있어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그 외의 모든것들에대한 

궁합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단순히 성향이 맞다고해서 그것에만 의지하고 만나며

같은 시간을 걷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없지않나 싶은 마음때문에라도 

더더욱 여러 방향을 생각하고 재어보는 것 같아요.

 

지난 많은 시간들이 그립습니다.

 

멜돔이라는 성향으로,

나는 멜돔이다 라고 생각해오던 그 시절의 젊음과 즐거움들.

이제는 그때처럼 만족감을 얻을래도 얻기가 힘든

쪼개기 힘든 이시간들이 그때의 시간들에 향수를 더욱 들이붓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감사합니다.

 

함께해줬던 사람.

그떄의 순간,함께 웃고 즐기고, 간혹 눈물도 보이며 

애닳픈 순간의 감정까지도 모두 다 감사하고,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언젠가 

저는 또 다른 만족을위해 그 누군가를 찾아나설테고

예전과는 전혀 변함없는 이 마음하나만으로 

누군가를 대할 준비가 되어있지만,

 

앞으로의 삶은 알수가없기에 

예전과 다른 묵묵함으로 머릿속을 채우고 있습니다.

 

제목에 맞춰 글을 적어보려고 했는데 

정작 또 다른 넋두리가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