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블로그에 적은 제 개인적인 이야기가
마치 불행한sm,좋지않은 기억만
남았다는듯이 적은듯싶습니다.
블로그를 해오는동안
얼굴도 모르는이들이
저를 힘들게 한 경우도 많았고,
DS를 하는동안 마음이 힘들었던적이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모든부분이 아직 제가 부족한 탓에 맺고끊음의 시기를 놓쳐서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좋은인연도 있었습니다.
SM에서 아직 부족한 저를 믿고 기다려주고,
어설프게 제가 하던것들을 다 받아주던,
그런 좋은사람이 있었습니다.
정말 즐거웠습니다.
할수있는,해볼수있는
모든것들을 그 친구와 함께 해보면서
sm을 더 알게됐고,부족한부분에 대한
끌어올림을 이룰수있었습니다.
트위터에 그 이야기를 올린적이 있습니다.
시작과 중간,그리고 마지막까지의 이야기를 말입니다.
이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을쓰기 시작하게 된것도
다 그친구의 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sm의 시간은 즐겁습니다.라고 적은부분역시
모두 그친구와 함께한 시간을 얘기한 것이었습니다.
많은것을 배울수있게 해주고,
많은것들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항상 얘기하는 좋은사람이라는 존재역시
상대에게 도움이되는 그런사람을 언급하는것입니다
웃기만하며,즐겁게만 지내는
알콩달콩한 sm관계가 있을까요??
아마도 그런관계라면 그것은 연애가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웃지말라는 법도없지요.
즐거우면 안된다는 법도없으며,
꼭 무게만 잡는것이 sm이 아니라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sm의 그 특별한관계를 알게해주고
많은시간을 남기게해준 그 친구가 참 고맙습니다.
스스로가 배우려고 노력했고,
좋은사람덕에 그 알음을 더 키웠으니
이제 그 친구가 했던것만큼의 것들을
제가 누군가에게 돌려줄수있을것 같습니다.
글이 참 거창합니다.^^
하늘이 하루종일 맑은날이
일년중 절반정도 될까요??
그간의 우여곡절의 시간들역시
다 지나감의과정,
앞으로의 즐거움을위한
1년 365일중 소나기가 내리고
어두운하늘과 같은 날들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소나기가 지난후,
비 그친후의 볕들날을 기다리며,
지금은 잠시 일과에 묻혀 하루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