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듯이 매일매일
눈을 뜬 상태에서 꿈을 꾸고는 합니다.
갖고싶은것들.갖아야 할 것들.
갖을수있을까 하는 의문들을 한번더 곱씹어보는 것.
쉴새없이 계단을 오르고 있으면서도,
그리고 그런 내 자신이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내가 가진 선구안과,현재 생각하고 있는것들은
과거에 얽매여 이렇다한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은
텅빈 고속도로를 혼자 달리는 내 차안의 즐겨듣는 옛 음악과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sm도 내 인생도
이 모든것이 꿈꿔왔던 것 처럼
잘 달려주고,그렇게 달려주면서 함께해주고
마음의 아픔이나 무거움없이 잘 간직되기를 바래왔고,바랬었지만
그중 하나만 부둥켜안고 버티기도 힘든 것이 세상의 힘인 걸까요.
내 뜻대로 마냥 되는 것이 있다가도 없습니다.
그것이 없을것만 같았을때,
그것이 다시 있어주는 때도 있었지만,
확실히 눈에 보이는것은
그것이 항상 함께 해주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이자.
더 큰 마음의 욕구로 남게되는 아련함과절실함인 듯 합니다.
밥을 먹다가도,
커피를 마시면서도,
멍하니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이 블로그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아주 단촐하고,소소한 일기장으로 남아버린
하지만,내게는 그나마 의지 할만한 유일한 공간입니다만,
그 꿈들을 꾸며 반대로 얻는 좌절과,
자랑할래야 할수없는 가짐,만족감,
여타의 많은것들을 은유적으로 담아보고
오히려 이 글을 되돌아 보지않는 나를 느낌으로써
그 다음은 좀 더 후련한 글들로
내 인생의 밝음을 이곳에 남기는 날이 오는,
그런날들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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