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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ue.

나의꿈에 부치는 편지.

by samasm 2016. 6. 22.

항상 그렇듯이 매일매일

눈을 뜬 상태에서 꿈을 꾸고는 합니다.


갖고싶은것들.갖아야 할 것들.

갖을수있을까 하는 의문들을 한번더 곱씹어보는 것.


쉴새없이 계단을 오르고 있으면서도,

그리고 그런 내 자신이 발전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내가 가진 선구안과,현재 생각하고 있는것들은

과거에 얽매여 이렇다한 발전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은

텅빈 고속도로를 혼자 달리는 내 차안의 즐겨듣는 옛 음악과 다를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sm도 내 인생도

이 모든것이 꿈꿔왔던 것 처럼

잘 달려주고,그렇게 달려주면서 함께해주고

마음의 아픔이나 무거움없이 잘 간직되기를 바래왔고,바랬었지만

그중 하나만 부둥켜안고 버티기도 힘든 것이 세상의 힘인 걸까요.


내 뜻대로 마냥 되는 것이 있다가도 없습니다.


그것이 없을것만 같았을때,

그것이 다시 있어주는 때도 있었지만,

확실히 눈에 보이는것은

그것이 항상 함께 해주지만은 않는다는 사실이자.

더 큰 마음의 욕구로 남게되는 아련함과절실함인 듯 합니다.


밥을 먹다가도,

커피를 마시면서도,

멍하니 이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이 블로그가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아주 단촐하고,소소한 일기장으로 남아버린

하지만,내게는 그나마 의지 할만한 유일한 공간입니다만,

그 꿈들을 꾸며 반대로 얻는 좌절과,

자랑할래야 할수없는 가짐,만족감,

여타의 많은것들을 은유적으로 담아보고

오히려 이 글을 되돌아 보지않는 나를 느낌으로써

그 다음은 좀 더 후련한 글들로

내 인생의 밝음을 이곳에 남기는 날이 오는,

그런날들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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