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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scrap

SM을 시작하는 님들을 위한 조언..

by samasm 2013. 12. 22.

여러 지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참으로 많고 많은 사연으로 SM을 접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윗,커,키,CD,멜투멜,펨투펨,바이,돔,섭 등등~~

아주 많고 많은 성향과 취향을 보게 되는데요...

공통적인 고민 몇가지가 일치하게 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과연 내가 정상인가'

'내가 이렇게 하는게 맞나?'

'나 변태아냐?'

'이런거 혹시 정신병 아닌가?'

'나 미친거 아냐?' ^_^

 

남자를 괴롭히면서 뭔가 모를 희열과 쾌감을 느끼면서 스스로 내가 왜 이러나~ 정신적인 문제인가 하는 고뇌에 힘들어하다

우연히 알고보니 '사디즘/새디스트/'라는 성향의 하나더라...그래서 알고보니 내가 '펨돔'이라는 성향이더라...

또는 남한테 지는거 매우 싫어하고 남보다 우월하고 싶고 남자를 때리거나 괴롭히거나 내 맘대로 콘트롤 하고싶고...

내가 물리적인 힘이나 정신적인 압박감으로 상대방이 쩔쩔매는 모습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고 희열을 느낀다거나 ^_^

남자를 내 맘대로~ 내 발밑에서 벌벌 기는 모습이라던가 나의 명령과 지시에 절대적인 복종과 우러러 보는 느낌에 우월감과

남자라는 물리적으로 강한 상대에 대한 정신적인 우월감을 갖고 싶어서 알게되고 시작하게 되는 펨돔님들의 세계^_^

 

여자를 내 맘대로 조종하고 싶거나 이런 저런 명령과 지시에 의한 복종을 꿈꾸는 남자들의 공통적인 정복감과 강제로 겁탈?하는

상상과 내가 원하는 내 스타일대로 여자의 봉사와 복종을 받는 심리적인 남성 우월감의 멜돔님들의 세계 ^_^

여자한테 명령받거나 지시받는것 따윈 꿈도 꾸기 싫고 반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고 무엇이든 내가 여자보단 뛰어나고 내가 우월

하다는 심리적인 부분과 나의 물리적인 힘에 의해서 무서워하고 두려워하고 겁먹는 여자의 모습에 너무나 희열감과 흡족함을

느끼는...어찌보면 남/녀의 가장 기본적인 성적차별이 아닌 성적차이에 의한 기본적인 심리에서 조금더 강하고 높은 세계^_^

 

여자의 기본적인 심리중 하나인 남자에게 안기기, 지배 당하기, 사육당하기, 키워지기, 조종당하기...

여성분들의 페티쉬 1호인 남자의 손가락~ 굵은팔뚝과 육체적 정신적의 강함과 지배적인 리더쉽에 의한 정신적 이끌림...

주차를 멋지게 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고 반하는 여성의 심리를 파악해보면 그 차는 바로 여성...여성을 멋지게 쉽게 맘대로?

조종하고 다루는 모습에서 본능적인 이끌림과 남성다움의 반함을 갖게 되는 그 심리적인 솔직함의 펨섭님들 ^_^

 

여성의 강함, 리더쉽, 여성의 명령과 남자인 나보다 강한 모습에 알게 모르게 이끌리게 되는 남성의 숨겨진 모성본능에 의한

여자의 지배와 구속, 그리고 물리적, 정신적 힘에 의한 지배본능을 알게 되어서 당하고 싶은 심리의 멜섭님들 ^_^

여자에게 맞는다...여자에게 당한다...여자에게 구속당하고 지배 당한다...여자를 우상처럼 모시며 떠받들고 복종하는 느낌과

그 생활에 희열과 기쁨과 봉사의 깨우침으로 여자에게 복종하며 산다~라는 심리적인 모성본능의 충실함...

 

때릴때...그 살의 흔들림과 신음소리...못견디며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나한테 싹싹 비는 모습에 희열과 기쁨과 쾌감을 이루고

반대로 그걸 당하며 아픔과 고통에 의한 타인의 물리적, 강제적의 억압에 의한 스팽커,키님들 ^_^

휩과 몽둥이와 케인을 손에 들고 휘두르려는 모습에 공포감과 동시에 흥분감...그리고 이 상태로 저 사람을 괴롭히고 물리적 힘을

과시하고 표출하고 싶어하는 님들...

 

여성의 팬티를 입어보니 발귀가 되더라...치마을 입거나 스타킹을 신었더니 묘한 기분이 들더라...내가 남자인데도 여성이 되어서

여자처럼 화장도 하고 행동해보니 왠지모를 심리적인 쾌감이 너무나 황홀하더라...반대로 남자의 옷과 물건을 사용하면서 여자인

내가 남자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한 왠지모를 흥분감...또다른 내 모습과 이중적인 성의 모습에 스스로 반하게 되어서 그 길을 택하

게 되는 CD님들 ^_^

 

위의 상항들 ~ 모든 사항들을 두루 섭렵하며 나는 정말 다 할수있다라고 생각하시는 스위치님들 ^_^

 

남자인데 남자가 좋고 남자다움의 강함과 투박함과 힘에서 오는 지배당함과 남성우월주의의 지배욕과 정복욕에서 오는

M/M의 세계... ^_^

 

여성적인 부드러움과 아름다움...그리고 아기자기하고 우아하고 여성특유의 느낌이 좋아서 시작하는 펨투펨의 세계...

 

또는 남자의 느낌과 남자의 지배와 강함과의 교감 보다는 여성특유의 부르러움이 좋아서 시작하게 되는 레즈...^_^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냥 플하는거 자체가 좋아서 SM을 시작하시는 님들도^^

 

이렇게 당해보고 싶다~ 이런걸 해보고 싶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싶더라 하는...

 

모두다 지극히 정상적이고 이상할거 하나 없는 심리적인 본능의 솔직한 표현들이 아닐까요?

 

유아기시절의 애기로 다시 되돌아가서 보살핌을 당하고 남의 지시와 명령에 지배당하고 내 의지 내 맘과는 상관없이 타인의

힘과 리더쉽에 이끌려 내 자신을 조종당하는 심리던...그걸 이끌어 가고 싶은 심리건...

 

학교다닐때 매를 맞다 보면 예쁘거나 잘생긴 선생님한테 맞으면 기분도 좋고 느낌도 좋은것 처럼 느껴 지듯이 그 매가 나의몸을

휘감을때의 느낌과 그 아픔을 견디며 머리속에 맴도는 고통과 쾌감의 충돌에 의한 심리건...그걸 시행하는 심리건...

 

외국같은 경우는 일상이 되어버린 SM의 세계가 유독 우리나라에선 그 유명하고 위대한?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성관계조차 음지로 숨어버리고 퇴색되고 타락처럼 되어버리는 아이러니한 현실...

 

그 와중에 더더욱 변태와 몹쓸짓과 사회적충격이라는 말까지 써대면서 우리를 비웃고 손가락질 하는 우리의 SM세계...

 

밝은 양지까지 나아갈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성'이라는 인간본능의 심리속에서 인간의 기본 심리인 지배/복종의 충실함에

 

우리끼리 손을 잡고 서로를 헐뜯지 않으며 기본적인 본능에 충실한 우리가 되어 보았으면 합니다.

 

일반적인 성관계조차 일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하나밖에 볼줄 모르는 바닐라중에 극 바닐라들의 모순적인 시선과 비난에

 

흔들리거나 부끄러워하거나 망신스러워 할 필요 없습니다.

 

그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의 성생활은 어땠으며 당신의 성적 판타지는 무엇이고 당시이 자위할때 상상하는건 무엇이냐고~

 

과연 그 판타지와 상상속의 갈구함만을 맘속으로나 상상하고 해봤으면 하고 사람을 쳐다보면서 생각하는거랑 그 환상과 바램을

 

시행하고 그 꿈을 이루어 나가는 우리가 과연 변태냐고...잘못된 짓?을 하는거냐고...

 

바바리맨과 노출플과의 차이점을 설명할수 있겠냐고...진정한 변태란 남이 싫어하고 혐오하고 좋아하지 않고 시행하고 싶지

 

않아 하는것을 강제로 물리적 강제적인 힘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만이 느끼는것이 변태지...그걸 이해하는 우리끼리

 

는 아름답기만한 성적 판타지와 우리의 심리적인 만족감의 하나라고...가끔 극하드인 분들이 그런 욕을 먹진 하지만;;;

 

과연 당신들에게 하우스 슬레이브같은 사람이 하나 붙을거고 그 사람이 장동건,조인성과 같은 미남이고 김태희, 한가인과

 

같은 미녀라면 과연 싫다고 할것인가라고...^_^

 

SM은 고민하실게 전혀 없는...지금 그 고민은 지극히도 당연한 SM의 세계에서만 경험하게 되는 보다 한단계 더욱 성숙해지고

 

님의 성과 자아발전에 도움이 될수있는 고민이고 지식의 밑거름이 될 소중한 초심이라는 자산입니다. 힘내십시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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